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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56세 할리 베리 "폐경기인 지금이 내 최고 전성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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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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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할리 베리가 폐경기를 언급하며 여성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리(56)는 최근 우먼스 헬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성이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가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처한 위치를 받아들이고 포용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현재 자신이 폐경기라며 "현재 폐경기를 지내면서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에 도전하고 있다"라며 "'당신은 일회용이다', "사회는 더 이상 폐경기 여성을 위한 자리는 없다", '폐경기 여성은 은퇴해야 한다' 등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며 "나는 지금 고정관념에 도전하고 있다. 56세를 맞이한 지금이 바로 내 최전성기다"라고 강조했다.

할리 베리는 40대 나이에 이례적으로 아이를 출산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도 그녀는 "30대 중반이면 1년 안에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생각에 얽매지지 말아야 한다. 아이 출산 연령? 바로 당신이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앞서 할리 베리는 인터뷰에서 "여성들은 중년의 나이개 되면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난 그 반대를 믿고 있다. 사회는 여성을 나이가 들수록 보석처럼 여겨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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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할리 베리는 1993년 메이저리그 선수 데이빗 저스티스와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했고, 이후 2001년 가수 에릭 베넷과 재혼했으나 다시 이혼한 바 있다.

이후 두 명의 남자친구와 교제하면서 두 명의 자녀를 낳았다. 현재 할리 베리의 남자친구는 3세 연하의 배우 반 헌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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