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제천 포레스트리솜에서 TTA가 개최한 5G-어드밴스드·6G 이동통신 기술 워크숍 및 표준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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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제천 포레스트리솜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진화기술과 ITU 6G 비전, 국가 연구개발(R&D) 현황과 특허 전망을 논의하는 워크숍·표준화 회의를 개최했다.
TTA 이동통신 기술위원회(TC11)는 ITU-R에서 초안개발을 완료한 6G 비전에 대한 국내 산업계 의견 교류와 3GPP의 5G 진화기술 표준 릴리즈19 워크숍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3GPP 기술 세션에서는 5G-어드밴스드 표준 중 두 번째 개발 버전인 릴리즈19에 포함될 주요 기술과 상용화 촉진을 위한 요구사항이 다뤄졌다.
이동통신 무선접속 기술 표준화를 담당하는 PG1102 윤영우 의장은 릴리즈19 무선접속 기술로 다양한 네트워크 구성(비지상망,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반사 표면 등) 진화와 확장현실(XR) 및 이동성 성능 진화 등을 소개했다. 네트워크 기술 표준화를 담당하는 PG1103는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메타버스·XR, 다중액세스 진화 기술을 전망했다.
ITU-R 6G 표준화 세션에서는 PG1101 최형진 의장이 ITU 6G 비전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고, 한국ITU연구위원회 관련 임재우 RRA 연구반장은 IMT 주파수 논의 현황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2028~2030년 6G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6G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 전략과 3GPP 5G 표준특허 현황 및 6G 표준특허 전망을 공유했다. 특히 본격적 6G R&D 단계에서 표준, 특허 연계를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ITU가 정의한 6G는 전산업 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인프라 기술”이라며 “표준기술 개발과 더불어 정부 R&D 정책 반영 및 표준특허 확보를 위해 민·관·연이 함께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 회장은 “5G-어드밴스드 기술 기반으로 향후 추진될 6G 국제표준화에 TTA는 정부와 국내 산업·연구계의 끊임없는 논의의 장을 제공하겠다”면서 “국내 강점 기술 기반 국제표준을 주도해 통신 강국 위상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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