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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개봉 첫날 2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개봉 첫날 23만1015명(누적 24만8658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돼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기세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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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실관람객들에게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어 주말로 이어질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흥행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이어 '밀수'가 7만7331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386만4629명을 모아 2위에 자리했다.
이어 '엘리멘탈'(3만1333명, 누적 642만7820명)과 '비공식작전'(2만4257명, 누적 83만6498명), '더 문'(1만1620명, 누적 42만4421명)이 그 뒤를 이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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