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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14세 어린 소녀 래퍼, 갑작스럽게 사망..사망 원인도 조사중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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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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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14세의 래퍼 릴 테이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캐다나 출신 여성 래퍼이자 인플루언서 릴 테이의 가족은 그녀와 그녀의 오빠(16)가 최근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아이의 팔로워 수는 330만 명에 달했다.

릴 테이의 유족은 성명을 내고 "사랑하는 클레어(릴 테이의 본명)의 갑작스럽고 비극적인 사망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라며 "참을 수 없는 상실감과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표현할 수도 없다. 그녀의 죽음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우리 모두는 충격에 빠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모든 것이 조사 중이기 때문에 이 비통한 상황을 애도하며 개인 사생활을 지켜주길 부탁드린다"라며 "클레어는 영원히 우리의 마음 속에 남을 것이다. 그녀를 알고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슬픔과 공백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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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테이는 지난 2018년, 9살 때 슈퍼카에서 내리면서 엄청난 돈을 바닥에 던지는 영상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어린 나이임에도 자극적인 욕설과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영상을 올려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게시물들은 모두 아이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부모의 의도라는 주장도 있었다.

이후 릴 테이는 이혼한 부모님의 양육권 싸움, 아버지의 학대 등으로 안타까운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고, SNS 활동도 중단했다. 릴 테이의 마지막 게시글은 지난 2018년 6월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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