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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경북 7월 취업자 2만 4000명 감소… 실업자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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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7월 취업자는 전년 대비 줄고 실업자는 늘었다.

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146만6000명이다. 전년 동월 대비 2만4000명(1.6%) 감소했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64%다.

세계일보

9일 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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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6000명)에서 취업자가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건설업(6000명), 농림어업(2000명) 순이다. 반면 제조업(4만4000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9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000명)은 취업자가 줄었다.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8%포인트 상승한 2.6%로 조사됐다. 실업자는 3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39.9%)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50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3000명(0.8%)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7%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 조사는 국민의 경제활동을 조사해 거시경제 분석과 인력자원의 개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경북 2200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간을 조사 대상 주간으로 선정해 그다음 주간에 조사를 실시한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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