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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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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과 죽음까지 조선 선비의 길…창녕박물관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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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창녕박물관 전경
[창녕박물관 홈페이지 캡처]



(창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녕박물관은 조선시대 선비를 주제로 한 특별전 '조과지도(調過之道), 선비의 길' 전시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조과지도(調過之道)는 '살아가는 길'을 뜻한다.

창녕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탄생(生), 수학(修學), 출사(出謝), 유산(遺産), 죽음(死)이 순으로 선비가 되고자 했던 조선시대 사람들 생활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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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박물관 '선비의 길' 특별전
[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별전에 나온 유물 110여 점은 지역민들이 창녕박물관에 기증·기탁한 것들이다.

조선 중종이 우찬성겸병조판서를 역임한 이장곤에게 내린 교지(경남도 유형문화재), 19세기 후반 문익점의 후손 문일태의 효행을 알리는 남평문씨 고문서(경남도 유형문화재)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내년 1월 2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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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박물관 선비의 길 포스터
[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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