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드라마 방영 맞춰 원작 웹툰 얼라이브 영상 내놔
웹툰 '무빙' 얼라이브 영상 속 장면들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웹툰 '무빙' 속 주인공 봉석이 좁은 골목길을 내달리다가 땅을 박차고 뛰어오른다.
긴박한 배경음악 속에서 화면이 주인공 시점으로 바뀌고, 빌딩 숲을 수직으로 날아올라 벗어난 뒤 구름을 뚫고 하늘 높이 날아다니는 광경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9일 카카오웹툰 홈 화면에서 강풀(본명 강도영) 작가가 그린 '무빙'의 얼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무빙'은 평범한 듯 보이는 인물들의 활약을 엮어낸 한국형 히어로물로, 국내에서만 누적 조회수 2억회를 기록했다.
이 영상은 약 1분 길이로 짧지만, 입체감과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마치 웹툰처럼 독자가 스크롤을 올리거나 내리는 동작에 따라 영상과 음향 속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카카오엔터는 2D 웹툰에 깊이감을 주기 위해 독자적으로 얼라이브 영상 뷰어 기술을 개발했으며, 2020년 SF 웹툰 '승리호'에 이어 3년 만에 두 번째로 결과물을 내놓게 됐다.
이번 영상은 웹툰 '무빙'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방영 첫날에 맞춰 나왔다.
강풀 작가가 영상 시나리오를 집필했으며 조인성, 한효주,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박희순, 양동근 등이 출연한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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