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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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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2분기 영업익 6978억원···국제유가 하락에 전년 대비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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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가 국제유가 하락 및 석유제품 수요 감소에 따른 계열사 GS칼텍스 실적 악화로 인해 올해 2분기 전년과 비교해 악화한 성적표를 받았다.

㈜GS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61% 감소한 697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21% 감소한 6조1637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74.78% 감소한 2362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GS칼텍스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다른 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으로 올해 2분기 19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10조7733억원이다.

GS에너지도 GS칼텍스로부터의 지분법손실과 유가 하락에 따른 자원개발 부문 이익 감소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1조254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68% 감소한 4402억원으로 집계됐다.

GS EPS는 직도입 발전소 및 바이오매스 발전소들의 가동률 상승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91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02% 증가한 942억원이다.

GS글로벌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조10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1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GS E&R, GS리테일의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94% 증가한 456억원과 972억원을 기록했다.

GS 관계자는"지난 2분기 연결실적은 4분기 연속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관련 손실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으로 GS칼텍스 실적이 악화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다만, 최근 수송용 연료유 수요가 견조하고, 또한 폭염으로 인해 발전용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사진=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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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김성현 기자 minus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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