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4일이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300일이 되는데요, 희생자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사 현장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를 추모 공간으로 조성해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을 되새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 용산구청 등 공공기관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최정주 /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 : 10.29 이태원 참사의 최일선 책임 기관으로 적극적인 공적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용산구청은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인 대화와 지원책을 마련하라. 이 과정에서 참사 현장을 '기억과 안전의 길'로 명명하고 선언하는 우리의 마음을 받아 참사 현장에 제대로 된 기억과 안전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기 위해 적극 참여하고 협조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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