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LCK 서머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된 KT 롤스터 선수들 (사진제공: L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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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CK 서머 정규 리그에서 16연승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KT 롤스터 선수단이 올 LCK 퍼스트 팀(ALL-LCK First Team)으로 선정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8일, 2023 LCK 서머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LCK는 스프링과 서머 정규 리그가 마무리된 후 관계자 투표를 통해 올 LCK 퍼스트 팀, 세컨드 팀, 서드 팀과 정규 리그 MVP(Regular Season MVP),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Player Of the Split)을 선정한다. 이후 해당 연도 베스트 코치(Best Head Coach)와 올해의 신인에 해당하는 루키 오브 더 이어(Rookie of the Year)를 발표한다.
2023 LCK 서머 어워드 수상자는 각 팀 감독과 대표 선수, 국내 및 해외 중계진, 분석 데스크 출연진, 기자단 등 약 40여 명이 투표해 선정했다.
우선 올 LCK 퍼스트 팀에는 KT 롤스터 주전 선수 5명이 이름을 올렸다. KT 롤스터는 이번 서머 정규 리그 2주차부터 9주차까지 16경기 연속 승리했다. 이를 통해 팀 자체 연승 기록인 8연승을 경신했고, 서머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KT 롤스터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 정글러 '커즈' 문우찬, 미드라이너 '비디디' 곽보성,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한 팀 선수가 모두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된 것은 2023년 스프링 T1 후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김기인은 투표인단 전원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된 KT 롤스터 선수 5명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아울러 정규 시즌 MVP 역시 주장으로서 팀 중심을 잡아준 손시우가 선정됐고, 베스트 코치로는 KT 롤스터 강동훈 감독이 뽑혔다.
이어서 세컨드 팀에는 젠지 주전 5명이 선정됐다. 2022 LCK 서머와 2023 LCK 스프링에서 우승하며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서머에 나선 젠지는 개막 후 13연승을 이어갔고 최종 성적 16승 2패로 2위에 자리했다.;
서드 팀으로는 T1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디플러스 기아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한화생명e스포츠 미드라이너 '제카' 김건우,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 서포터 '라이프' 김정민이 선정됐다.
선수 생활 동안 한 번만 수상할 수 있는 '루키 오브 더 이어'는 젠지의 막내인 '페이즈' 김수환이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올해 데뷔한 김수환은 500킬을 넘게 기록하는 놀라운 킬 캐치 능력을 선보이면서 젠지를 상위권에 올려 놓았다.;
2023 LCK 서머 정규 리그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 Player Of the Game)으로 선정된 선수에게 돌아가는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에는 1,200 포인트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가 선정됐다. 공동 1위를 차지한 두 선수에게는 똑같이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한편, 2023 LCK 서머는 8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DRX 경기를 시작으로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1라운드는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며, 2라운드부터 최종 결승전까지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펼쳐진다. 19일 결승 진출전과 20일 최종 결승전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 제2 전시장에서 열린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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