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베트남 다낭 노래방서 살인사건…종업원이 손님에 흉기 휘둘러

매일경제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원문보기

베트남 다낭 노래방서 살인사건…종업원이 손님에 흉기 휘둘러

서울맑음 / -1.0 °
베트남 공안이 살인사건이 발생한 다낭의 노래방 앞을 봉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아세안데일리뉴스]

베트남 공안이 살인사건이 발생한 다낭의 노래방 앞을 봉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아세안데일리뉴스]


베트남 다낭의 한 노래방에서 현지 종업원이 베트남인 손님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 베트남 전문매체 아세안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전날 저녁 현지 공안은 응웬 떳 타잉 거리에 있는 노래방 앞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조사 중이다.

공안은 당시 노래방 요금을 결제하는 과정에서 종업원 A씨와 피해자 B씨 사이에 시비가 붙은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갈등이 격화하자 흉기를 이용해 노래방 앞 길가로 B씨를 넘어뜨렸다. 이후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에는 다수의 목격자들이 있었지만 A씨가 흉기를 휘두르는 모습에 놀라 말리지 못했다고 한다.

B씨는 부상이 심해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끝내 숨졌다.

공안은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지시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