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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더윈드 타나톤 "솔직히 K팝 관심 없었는데..." [입덕가이드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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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청량함으로 중무장한 신인 그룹 더윈드가 '여름방학'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전원 10대로 구성된 더윈드는 그야말로 청춘 그 자체. 아직도 성장판이 열려있다는 이들은 데뷔 3개월 만에 'Ready(레디) : 여름방학'으로 돌아와 성장판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데뷔 후 첫 인터뷰도 '입덕가이드'를 택한 더윈드는 각기 다른 7인 7색의 매력을 속속들이 알려주겠다고 자신하며 엑스포츠뉴스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레모네이드처럼 상큼하고, 솜사탕처럼 달콤한 더윈드의 입덕 포인트를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다음은 더윈드의 '입덕가이드' 일문일답.

첫 번째 주자는 리더 신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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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별명이 아기명창이라니. 차세대 원탑 보컬 꿈나무의 포스가 느껴지네요.

신재원: 팬분들이 지어주신 별명이에요. 아무래도 제가 고음 파트등을 소화하니까 그렇게 불러주시는 거 같아요.

Q. INFP 리더, 7인조 그룹을 이끄는게 쉽지 않을 거 같은데 어떤가요.

신재원: INFP가 집돌이로 소문난 MBTI잖아요. 저 역시도 그런 면이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안에 갖고 있는 면을 표출할 때 더 즐거움을 느껴요.

희수: 재원이는 저와는 동갑내기 친구기도 하지만 필요할 때는 리서로서 나설 줄 알고, 또 동생들도 유하게 잘 끌어나가는 그런 리더예요. 한마디로 덕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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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림과 역사, 연기까지 팔방미인이네요.

신재원: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 배운 재능이 많은 거 같아요. 아버지는 제가 연예계 생활을 안 했으면 했지만 중학교 3학년 때 제가 실용음악 영재원을 다니고 수료 공연을 한 걸 보면서 그때부터 제 꿈을 지지해 주셨어요. 중학교 때 밴드부를 했었는데 노래를 좀 더 배워보고 싶었거든요. 기타로 시작해서 노래까지 하게 된 거 같아요.

Q. 여동생이 보물 1호라니, 모든 여동생들이 꿈꾸는 그런 오빠 같네요.

신재원: 동생과는 나이 차이가 좀 나요. 동생이 문화센터가 있는 노래방에 갔는데 거기서 제가 나오는 뮤직비디오를 보고 친구들한테 자랑했다고 하더라고요. 자주 못 보니 더 애틋하기도 하고 잘 챙겨주려고 하는데 늘 부족한 오빠예요.

두 번째 주자는 김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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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테일한 그림 표현에 놀랐어요. 특기부터 취미가 다 들어있네요.


김희수: 유도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시작해서 중학교 때 잠시 스만두고 이후에 고등학교 때 좀 더 했어요. 선수로 한 건 아니지만 생활체전에서 금메달을 세 번 정도 따기도 했고요. 취미로 한거라서 큰 미련은 없지만 어릴 때부터 축구선수나 야구선수를 꿈꾸기도 했었어요.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고요. 안 바쁠 때는 멤버들에게도 자주 해줘요. 고추장 삼겹살과 마늘빵, 마들렌도 구운 적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알리오 올리오가 제일 자신 있어요. 어머니가 요리를 잘하시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도와드리면서 어깨너머로 배웠어요.

박하유찬: 형이 해주는 요리는 정말 맛있어요. 특히 각자 싫어하는 재료는 빼주거나 맞춤 요리를 해줘서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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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말랑이-아기토끼 라는 별명이 너무 귀엽네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별명인가요.

김희수: 팬분들이 지어주셔서 더 마음에 들어요. 사실 팬분들이 지어주시면 어떤 별명이든 마음에 들죠. 동물 닮았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토끼 닮았다는 말이 특히 좋더라고요.

신재원: 희수는 개인적으로 제 역할의 많은 부분은 나눠서 맡아줘요. 리더로서도 희수가 없었으면 힘들었을 거 같은 면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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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이 궁금하네요.

김희수: 초2 때까지 손가락을 빠는 버릇이 있었어요. 엄마가 또 손가락을 빨면 집을 나갈 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급하게 나가서 아무 집 초인종을 누르고 엄마가 사라졌다고 찾아달라고 한 적이 있어요. 그때 놀란 이후로 고쳤어요.

세 번째 주자는 타나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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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타나톤도 그림 실력이 대단한데요?

타나톤: 어릴 때 그림 학원을 다녔어요. 태권도 학원도 다녔고요. 그래서 특기 중 하나가 태권도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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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떻게 케이팝 아이돌이 됐는지 궁금해요. 팀 내 유일한 외국인 멤버기도 하고요.

타나톤: 솔직히 이전에는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없었어요. 태국 노래 경연대회를 나갔는데 지금 회사 분들이 저를 보고 캐스팅했죠. 하지만 당시 코로나가 터졌고 한참 동안 연락이 어려웠어요. 영상으로만 숙제를 보내곤 했죠. 이후에 다시 한국에 갈 기회가 생겼고 부모님도 당시에는 걱정을 많이 하셨어요. 저는 그래도 이런 기회가 오는게 쉽지 않을 거 같아서 한국에 가보겠다고 했죠. 그렇게 지금 더윈드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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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족들이 많이 보고 싶을 거 같아요.

타나톤: 가족을 볼 수 없어서 힘든 거보다는 늘 보고 싶은 마음이 커요. 그래서 기회가 있을 때 영상통화를 하고요. 저희 데뷔 쇼케이스 때 부모님이 와서 정말 뿌듯했어요. 이제는 부모님 친구분들도 나중에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표를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신재원: 저희끼리는 처음부터 토니라고 불렀어요. 토니는 한국말도 정말 빨리 늘고 늘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좋아 보여요.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입덕가이드②]에서 계속)

사진 = 박지영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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