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특별 휴가를 꿈꾸며 가시밭길 미션에 도전했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여름휴가를 얻기 위한 미션에 돌입했다.
이날 ‘놀면 뭐하니?’는 4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한 5단 케이크로 축하를 한 멤버들은 떡볶이른 먹으며 근황 토크를 나눴다. 이슈는 이미주를 둘러싼 의혹이었다. 대만에 놀러간 이미주의 사진이 과한 보정 논란에 휩싸인 것. 유재석은 “이미주가 대만에 놀러 가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어떤 분들이 뒤에 건물이 휘어 있다면서 보정 의혹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주가 “김태리를 닮았다”고 한 부분도 도마 위에 올랐고, 이미주는 “헤어가 닮았다고 한 것”이라고 사과했다.
4주년 특별 여행은 ‘여름휴가 낱말 찾기’로 시작됐다. ‘호캉스’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전한 첫 미션은 제한 시간 안에 주차장에서 차를 찾아 탑승해야 했다. 이이경이 잔머리를 굴려 차종을 확인하며 시간을 단축하는 듯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뜨거운 날씨를 인증하듯 멤버들은 땀을 흘렸고, 박진주의 겨터파크도 개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미션을 실패한 멤버들은 ‘백만원’을 노리고 두 번째 미션 ‘학다리 이어 달리기’에 도전했다. 자신의 게임이라며 자신감을 보이던 주우재는 중간에 다리를 바꿔 비난을 받았다. 주우재는 “시계가 안 돌았다”라며 항변했지만 유재석은 멱살을 잡고 “어디서 명령 받고 와서 우리 프로그램 망치냐”고 울분을 터뜨려 웃음을 줬다. 우여곡절 끝에 미션은 성공하면서 ‘백’ 단어를 얻어내는 데 성공,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어 가게를 맡아서 봐야 하는 ‘둘이서’ 미션은 유재석과 주우재가 도전했다. 15분 안에 10명의 손님들에게 받은 메뉴를 소화해야 하는 미션으로, ‘유라섹’ 유재석이 자신감을 보였지만 추억팔이를 하다 시간을 잡아 먹었다. 특히 주우재가 라면을 잘 끓이지 못하면서 난관에 부딪혔고, 결국 미션에 실패했다. 하하,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는 “일머리가 없다”면서 맹비난했다.
‘원’ 카드 미션은 ‘5분 안에 캐리어에 짐 모두 싸기’로, 널브러진 짐을 캐리어에 다 담아야 했다. 부피가 큰 튜브도 있었지만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단합력을 보이며 미션 종료와 함께 성공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원’ 카드를 획득하며 ‘백’과 ‘원’을 얻어낸 멤버들은 ‘천’을 획득해 ‘천백원’을 타내자고 의견을 모았다.
‘천’ 미션 키워드는 ‘만남’으로, 멤버들은 안대와 헤드폰을 착용한 채 어디론가 이동했다. 이동한 곳은 멤버들이 지금까지 있었던 방송국으로, 각자 위치에 놓인 멤버들은 제한 시간 안에 한 자리에 모여야 했다. 각자의 방법으로 서로가 있을 곳을 수색하며 머리를 모은 끝에 제한 시간 안에 모두가 모이는데 성공했다. ‘천’, ‘백’, ‘원’ 단어를 모은 멤버들은 “우린 이제 하나야”라고 자축했고, 보상으로 1100원을 받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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