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나탈리 포트만이 남편의 불륜 보도 이후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남편을 용서했으나 결혼반지는 뺀 모습이었다.
5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42)은 그녀가 공동 창립한 내셔널 우먼스 사커 리그 팀인 엔젤시티 FC 관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호주의 한 도시에서 목격됐다.
이날 그녀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남편 벤자민 밀레피드의 불륜 보도가 나온 후 약 2달 만이다. 외신은 "나탈리 포트만이 남편의 불륜을 용서했으나 시드니에서 산책하는 동안 손가락에서 결혼 반지는 사라진 모습이었다"라고 전했다.
지난 6월, 나탈리 포트만의 남편이자 발레리노인 벤자민 밀레피드는 25세 환경 운동가 카미유 엔티엔과 3월 초부터 바람을 폈다. 두 사람이 사랑하는 모습이 담긴 파파라치 사진이 퍼지기도 했다.
당시 한 내부자는 "나탈리 포트만은 남편의 불륜 소식, 특히 20대와 바람을 피웠다는 주장에 심한 굴욕감을 느꼈다"라며 "그녀는 이미 상처를 받았지만, 여전히 결혼 생활에 전념하고 있다. 남편의 불륜은 일시적인 것일 뿐이며, 아무 의미가 없는 단순 실수였다고 믿고 있다"라고 밝혔다. 즉, 불륜 남편을 용서한 것이다.
현재 나탈리 포트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라고. 측근에 따르면 나탈리 포트만은 아이들이 파탄된 가정에서 자라지 않도록, 남편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남편 벤자민 역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나탈리 포트만은 2010년 영화 '블랙 스완'을 통해 발레리노로서 안무를 맡은 벤자민 밀레피드를 만났고 연인으로 발전, 201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알레프 포트만 마일피드, 딸 아말리아 마일피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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