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톰 크루즈가 최근 이혼한 소피아 베르가라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1)는 한때 데이트했던 배우 소피아 베르가라(51)와 재결합을 원하고 있다. 소피아 베르가라는 최근 배우 조 맨가니엘로와 이혼한 바 있다.
한 소식통은 영국의 히트 매거진에 "두 사람은 과거에 이미 교제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비록 그것이 완전한 로맨스라기보다는 짧은 장난에 가까웠지만 말이다"라며 "두 사람은 할리우드 힐스에서 함께 파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소피아 베르가라는 톰 크루즈와의 짧은 만남을 원했던 것 같다. 공식 교제 신호를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두 사람은 결국 친구로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로맨스는 2005년에 파파라치 사진이 찍히면서 보도된 바 있다. 당시 톰 크루즈의 일대기를 폭로한 한 작가는 책을 통해 "소피아 베르가라는 톰 크루즈의 사랑스러운 미소에 푹 빠졌다. 첫 만남 이후 쏟아지는 전화, 꽃, 초콜릿에 즐거웠다"라며 "문제는 톰 크루즈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의 개종이었다. 그녀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기 때문"이라고 증언했다.
지난달 소피아 베르가라는 남편 조 맨가니엘로(46)는 공식 성명을 내고 이혼 사실을 갑자기 알려 팬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임신 계획에 대한 입장 차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조 맨가니엘로는 항상 아빠가 되고 싶었고, 그런 감정이 최근 몇 년 동안 더욱 강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톰 크루즈는 2012년 8월 배우 케이티 홈즈와 이혼했다. 케이티 홈즈는 이혼 후 양육권을 얻어 딸 수리 크루즈와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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