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폰 Z플립5와 Z폴드5 사전예약 기간인 3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삼성스토어에서 제품을 체험해보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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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신규 폴더블폰 라인업 갤럭시Z플립5·폴드5가 사전판매에서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갤럭시Z플립5 구매 비중이 60%에서 70%까지, 2030 소비자 구매 비중이 약 60~70%까지 늘어났다.
3일 이동통신3사에 따르면 사전판매가 진행 중인 갤럭시Z5 시리즈는 전작(갤럭시Z플립4·폴드4) 보다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전판매는 오는 7일까지, 사전예약분 개통은 8일부터 이뤄진다. 외부화면을 2배 가까이 늘린 갤럭시Z플립5가 사전판매 흥행을 이끌고 있다. SKT와 KT의 갤럭시Z5 사전판매 물량 중 70%가 갤럭시Z플립5 기종이었다.
또 이번 갤럭시Z5 시리즈 사전판매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SKT에 따르면 사전판매 1일차 기준 갤럭시Z플립5 예약 물량 중 2030세대가 67%를 차지했다. 갤럭시Z폴드5의 경우 2030 소비자가 57%에 달했다. 갤럭시Z5 사전판매시 청년 혜택을 내세운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이컴즈가 운영하는 엠엔프라이스가 공식 사전판매 일정 전 집계한 설문조사(2559명 대상)에서도 갤럭시Z시리즈 연령별 사전예약자는 △30대 34.9% △40대 30.6% △20대 16.8% △50대 이상 16.2% △10대 이하 1.5%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도 이번 갤럭시Z5 시리즈를 기점으로 젊은층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를 위해 갤럭시Z플립5 외부 화면을 3.4인치까지 확장, '플렉스 윈도우'라는 명칭을 붙이고 이를 사진·동영상 촬영, 문자 입력, 영상 시청, 게임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홍보하고 있다. 디자인 등 개성적인 측면을 살리기 위해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접목한 플립수트 케이스(Flipsuit case)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플립수트 케이스는 갤럭시Z플립5 후면 하단부에 케이스를 밀착시키면 플렉스 윈도우 화면이 해당 케이스 테마에 맞게 자동으로 변하도록 하는 제품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도 최근 간담회에서 "갤럭시Z플립5는 젊은층을 위한, 젊은층이 더 좋아할 수 있는 제품 카테고리라고 생각한다"며 "젊은층에서 많이 사용하는 여러 핵심 기능, 애플리케이션(앱) 등에 대한 부분들도 더 분석해서 그 부분에 대한 최적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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