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공모전 대상은 ‘툰스퀘어’
부천 웹툰융합센터 조감도.|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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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주최한 웹툰 공모전에서 ‘위버맨쉬’가 대상을 차지했다.
부천시는 지난 6월부터 공모한 ‘모든 웹툰 공모전’에서 판타지 로맨스 소설인 <발할라사가>를 웹툰으로 그린 위버멘쉬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지정작 최우수상은 모모의 ‘플랜오브메리지’이다. 창작 대상을 없고, 최우수상은 장수영 작가의 ‘저세계에서 왔습니다’, 이지은 작가의 ‘몬스터클랜’, 조은솔 작가의 ‘신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등이다.
모든 웹툰 공모전에는 모두 237개 작품이 접수됐다. 부천시는 대상작에는 2000만원의 지원금과 네이버웹툰 연재를 보장하며, 최우수상은 각각 1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
특히 우수상 이상 10개 작품은 국내 최고 웹툰 콘텐츠 개발사 등이 멘토링으로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높이고 연재 지원과 웹툰융합센터 창작공간 입주 자격을 제공한다.
부천시는 또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에서는 툰스퀘어의 ‘인공지능(AI) 기반 앱툰 창작 플랫폼’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브리피의 ‘AI 기반 촬영 전문가 매칭 솔루션, 샵팬픽의 ’크리에이터 IP 판로개척 솔루션 등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10개 기업에는 2억4500만원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또한 우수상 이상의 상위 5개 기업은 웹툰융합센터에 사무공간 입주 혜택이 주어진다.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에는 모두 110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편 부천 상동에 짓는 지하 3층, 지상 12층의 웹툰융합센터는 9월 22일 개장식을 갖고 10월부터 입주한다. 이곳에는 만화에 애니, 영화 등 문화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는 물론 부천대학, 부천신학대학이 입주해 시민 대상으로 문화 관련 과정을 개설한다. 로비에는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인근에는 850가구의 청년예술인주택도 연말에 준공, 내년에 입주할 예정이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 작가와 기업들이 웹툰융합센터에 안착해 K-콘텐츠 문화산업 융합생태계의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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