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래곶자왈숲길이 산림청의 걷기 좋은 명품숲길 2위로 선정됐다./제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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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천연의 색을 지닌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이 걷기 좋은 명품숲길에 이름을 올렸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산림청에서 주최한 '제2차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서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이 2위로 선정됐다.
지그리오름을 순환하는 오름숲길과 생태관찰로로 이뤄진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은 전국 유일의 화산이 폭발하며 형성된 곶자왈을 활용한 길로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과 바위, 돌, 나무가 헝클어진 거친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다.
또한 곶자왈 식생의 생성과정, 난대수종과 온대수종이 공존하는 독특한 식생, 기괴하게 뻗은 열대우림을 볼 수 있는 숲길로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 원점 회귀 순환형 숲길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이 한국 대표 명품숲길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숲딜을 활용한 숲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 운영하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숲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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