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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결국 정관수술..♥김성은 "넷째 임신한줄, 처음으로 화냈다"[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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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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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성은이 넷째를 임신한 줄 알고 놀랐던 경험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다둥이맘' 김성은, 이현이, 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현이는 "성은이가 워낙 애기를 너무 좋아했다. 둘째 낳은지 얼마 안돼서 셋째 갖고싶다고 했다. 그런데 2, 3년 전에 방송 끝나고 자주 연락 안할때였다. 어느날 전화가 오더니 '현이야! 셋째는 정말 아니야!'라고 하더니 전화를 끊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성은은 "그떼 제가 셋째 낳고 살짝 우울증이 왔던 시기였던 것 같다. 너무 힘들어서"라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이후 김성은은 2020년에 '짠당포'에 맡긴 배냇저고리를 건네받았다. 그는 "제가 만든건데 태하때 만들어서 애 셋을 다 입혔다. 손바느질 제가 다 한거다. 셋째낳고 이제 넷째는 없다 해서 맡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보니까 갑자기 신생아 만져보고싶다"고 넷째 욕심을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이현이는 "넷째 가겠네 또.. 이러다 진짜 넷째 생기는거 아니야?"라고 혀를 내둘렀고, 김성은은 "아니야 그럴수 없다. 저희 신랑이 이번에 다녀왔다"고 정관수술 사실을 알렸다. 이에 탁재훈은 "조국이가 지쳤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은은 "제가 순간 넷째 임신인줄 알고 놀랐던 적이 있었다. 얼마 전에"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탁재훈은 "사이가 좋은가보다"라고 말했고, 김성은은 "주변에서도 왜 그런일을 만드냐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이현이는 "왜 위험하게 사냐"고 타박했고, 김성은은 "제가 위험하게 살다가 진짜 위험할뻔 한거다. 그래서 이건 더이상 아니다. 진짜 넷째 생기면 어떡할거냐. 처음으로 화를 낸거다. 그러니까 바로 병원에 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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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은 "근데 터치를 안하면 되지 않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뭘 터치를 안하냐. 지금 일주일정도 떨어져있다가 집에 오는데"라고 받아쳤다. 김성은은 "2주에 한번씩 만난다"고 말했고, 홍진경은 "샘나서 그렇다"고 토초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샘나면 홍진경씨도 터치 하세요"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애 셋을 키우면서 아빠가 없을때 힘들었을 것 같다"고 걱정했고, 김성은은 "저는 견뎌도 아이들이 아빠 없는거에 대해서 힘들어 헀다. 막둥이는 책을 읽다가 아빠 나오면 '난 아빠 없는데?'라고 한다. 순간 그럴때 저도 울컥한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성은씨가 제주도로 내려가서 아이들 키우면 안되나?"라고 궁금해 했고, 김성은은 "아들이 축구를 시작하고 아들도 소속팀이 생겨서 마음대로 이적할수 없다. 그래서 저도 서울에 머물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윤종신은 "아빠와 아이들이 자주 못 보는 사이인 환경이 많다. 그 상황이 만드는 애틋함이 있다. 아빠와 자주 못 보는 아이들이 결핍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저는 그 결핍이 또 다른 장점을 만든다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김성은은 "그런것도 있고 아빠가 가끔 오니까 항상 그때는 특별한거다. 같이 여행가거나 항상 특별한게 있다"면서도 "가장 마음아픈게 입학식, 졸업식, 생일 이럴때 아빠가 있었던 적이 한번도 없다. 아들은 예민하지 않은데 딸은 예민하지 않나. 아빠들 다 왔는데 저만 혼자 엄마인적이 있는데 딸은 속상해 하더라"라고 안타까워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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