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 해외 주요 매체서 호평

삼성전자 무선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무선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가 해외 주요 매체에서 호평받았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Reviewed)’은 비스포크 제트 AI 청소기를 ‘2023년 최고의 무선청소기’로 선정했다. 최대 280W(와트) 흡입력을 구현하는 비스포크 제트 AI의 강력한 모터와 대용량 배터리를 장점으로 꼽았다. 먼지를 자동으로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 기능에 대해선 “소비자 친화적”이라고 평가했다. 리뷰드닷컴은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제트’도 2023년 최고의 무선청소기 중 4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당시 리뷰드닷컴은 일체형 청정스테이션과 강력한 흡입력, 배터리 성능 등을 높이 평가했다.

영국 IT 전문매체인 ‘테크레이더(Techradar)’는 비스포크 제트 AI 사용 후, 가벼운 무게와 최장 청소 시간이 100분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스로 제품 상태를 점검하고 가전 제어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로 결과를 알려주는 ‘스마트 자가진단’을 차별화된 기능으로 꼽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인 ‘기즈모도(GIZMODO)’는 비스포크 제트 AI 를 강력한 청소 성능과 인공지능(AI) 모드를 갖춘 제품으로 평가했다. 비스포크 제트 AI에 새롭게 적용된 ‘AI 모드’가 마루, 카펫, 매트 등 바닥 환경을 인식하고 분류해 최적의 청소 모드를 설정하는 점을 호평했다.

비스포크 제트 AI는 무선 스틱 청소기 최초로 글로벌 인증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AI 검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러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비스포크 제트 라인업의 상반기 글로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김민국 기자(mans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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