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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HBO 드라마 ‘유포리아’의 배우 앵거스 클라우드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와 호흡을 맞췄던 젠다이아가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젠다이아는 1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앵거스의 무한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는 단어가 부족하다. 이번 생에서 그를 알게 되고 그를 형제라 부르고 그의 따스한 눈빛과 환한 미소, 전염성 있는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는 글을 적어 올렸다.
이어 그는 “나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이런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들은 그들이 들어간 공간을 밝힐 수 있었다는 걸. 나도 그렇게 그를 기억하고 싶다. 무한한 빛과 사랑과 기쁨을 우리에게 늘 주었다. 매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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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다이아는 ‘유포리아’에서 여주인공으로 나서 앵거스와 인연을 맺었다. 앵거스는 이 작품에서 마약상 페즈코를 맡아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7월 31일 오클랜드 자택에서 돌연 세상을 떠났다. 그의 엄마가 쓰러져 있는 앵거스를 발견, 911에 신고했지만 감은 눈을 뜨지 못했다. 향년 25세.
과다복용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가족들은 “지난주 앵거스는 아버지를 떠나 보낸 상실감으로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다. 앵거스는 정신적인 문제와 싸우고 있었다”며 앵거스가 하늘에서 가장 친한 친구였던 아버지와 재회하길 기도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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