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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미얀마 군사정권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사면 대상에 포함시켜 감형했습니다.
다만, 전면적인 사면과 석방은 아니며, 일부 혐의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사면이 이뤄졌습니다.
미얀마 군정은 1일(현지시간) 불교 경축일을 맞아 7천 명 이상의 재소자를 사면하면서 수치 고문을 포함했습니다.
AFP통신과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는 수치 고문의 범죄 혐의 19건 중 5건에 대해 사면이 이뤄졌고, 14건은 남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치 고문은 완전히 풀려날 수는 없고 감형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수치 고문은 2021년 2월 1일 군부 쿠데타 이후 부패 혐의 등으로 33년 형을 선고받고 교도소 독방에서 수감 생활을 해 왔습니다.
감형으로 형량이 얼마나 줄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수치 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 관계자는 수치 고문이 지난달 24일 교도소에서 풀려나 정부 건물로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BBC와 AP통신 등은 군정이 수치 고문을 가택연금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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