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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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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버스, 첫 메타버스 공간 ‘스페이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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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컴투버스가 공개한 첫 번째 공간 ‘스페이스’. (사진=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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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는 자회사 컴투버스가 자사의 올인원 메타버스 ‘컴투버스’의 첫 번째 공간인 ‘스페이스’를 론칭하고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컴투버스’는 현실에서의 삶을 온라인에 구현하는 컴투스의 올인원 메타버스다. ‘스페이스’는 다양한 규모와 목적의 이용자 그룹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는 메타버스 커뮤니티 허브다.

업무뿐만 아니라 공통 관심사와 취미 등을 공유하거나, 친구와 소규모 그룹을 형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컴투버스는 커뮤니티 목적에 따라 ‘스페이스’ 공간을 설정할 수 있는 ‘테마’ 기능을 제공한다. 론칭과 함께 사무공간, 카페공간, 자연공간, 미래공간 등 총 4종이 제공되며, 이후 더 확대될 예정이다.

‘스페이스’는 크게 ‘팀룸’과 ‘커넥팅룸’ 공간으로 나뉜다. 이용자는 그룹 목적에 따라 각 기능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팀룸’은 화상, 음성, 이모티콘, 실시간 화이트 보드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 뿐만 아니라 팀 공용 저장 공간, 일정 공유 기능 등으로 모든 인원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커넥팅룸’은 화상 및 음성 대화, 인공지능(AI) 회의록, 원격 화면 공유 등 협업에 필요한 여러 기능이 구비돼 있으며 최대 3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회의와 게스트 초대도 가능하다.

‘컴투버스’의 가장 큰 특징인 ‘광장’ 공간도 함께 서비스 된다. 개별 공간으로 분리되는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에 반해, 컴투버스는 MMORPG와 유사한 통합된 광장 지역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용자는 ‘스페이스’나 향후 서비스될 컨벤션 센터, 개별회사나 개인의 서비스 공간을 벗어나더라도 웹으로 나가는 것이 아닌, 모든 공간이 연결되는 광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광장’은 열린 공간을 콘셉트로, 전체 또는 특정 이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총 4개 콘텐츠 영역으로 나뉘며, 해당 영역은 △단체 게임 등이 펼쳐지는 ‘플레이존’ △‘미로’ △서로 의견을 나누는 ‘자유토론장’ △스몰 토크가 가능한 ‘카페’로 구성된다.

퍼블릭 네트워크인 ‘스페이스’와는 다른 대화명을 사용해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대규모 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컴투버스’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를 만나 자신의 아바타로 교류할 수 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메타버스 공간의 콘셉트와 서비스 방향성을 설정하고 담아내는 것이 가장 힘든 순간”이라며 “컴투버스는 미래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공간으로, 모든 공간의 활용성과 의미를 가지도록 설계한 만큼 향후 전개될 다양한 서비스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컴투버스는 ‘스페이스’를 지속적으로 무료 서비스한다. 오픈과 함께 유료 기능인 ‘커넥팅룸’을 이달 한 달간 무료로 개방하고, 사전예약 이벤트 참여자에 한해 다음 한달간 무료 사용권을 추가 제공한다. 또 개별 회사나 모임 등에 필수적인 커뮤니티 전용 ‘메신저’도 이달 중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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