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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조병규 학교 폭력 피해 주장 폭로자가 마지막 제안을 들고 나선 가운데 조병규의 입장 표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병규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지난 27일부터 연달아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처음에는 "100억을 걸고 공개 검증을 하자"고 제안한 그는 이어 "금액을 200억으로 수정한다"고 밝혔고, 마지막 제안이라고 이야기한 31일에는 "거짓일 경우 50억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폭로자는 처음 "소속사가 '공개 검증 해 달라면 고마운데 왜 연락을 안받는다'고 해 공개적으로 답변한다"고 공개 검증을 요구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고, 이후 비현실적인 금액을 언급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소송비용 6억, 12억, 20억은 변호사 비용이고 실제 클레임 금액은 100억, 200억, 300억 이상이라는 엄청난 금액으로 머릿속에 박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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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일 안에 공개 답변 바란다"며 '장소는 학폭이 제기된 학교로 하고 검증은 현지 경찰에 위임', '거짓말 탐지기와 최면수사 사용' 등의 공개 검증 조건을 내세웠다.
앞서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글 작성자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면 모두 밝혀질 내용이므로 특별히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폭로자가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들고 나선 가운데, 조병규 측은 무대응 입장을 고수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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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병규는 학교 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폭로자 A씨는 뉴질랜드 유학 당시 조병규로부터 괴롭힘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SNS를 통해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허위 글을 유포한 사람부터 악플까지 끝까지 가겠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조병규는 사건의 의문점이 완벽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으로 복귀했다. 그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조심스럽긴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소명을 하기까지 최선을 다했고, 아직까지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라는 직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A씨 SNS, tv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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