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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관객에 마이크 투척' 카디 비, 폭행 혐의로 경찰조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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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관객에게 마이크를 던진 카디 비가 결국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라스 베이거스 경찰은 성명을 내고 "카디 비의 마이크에 맞은 관객이 지난 일요일 경찰에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는 '카디 비가 던진 물건에 맞았다'라고 신고했다. 이 사건은 경찰 보고서에 기록되었으며, 카디 비가 가해자로 등록된 것이 맞다. 아직 체포 영장이나 소환장은 발부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카디 비는 지난 토요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클럽 공연 둘 자신의 노래 'Bodak Yellow' 무대를 하다 한 여성 관객이 뿌린 술을 맞았고, 바로 자신이 들고 있던 마이크를 풀스윙으로 던졌다. 카디 비가 던진 마이크가 술을 뿌린 여성에게 맞았는지, 다른 관객 등 엉뚱한 곳으로 날아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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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호원들은 관객 쪽으로 향했고, 카디비는 분노가 풀리지 않은 듯 관객석 쪽을 계속해서 노려봤다. 이후 해당 관객은 경호원에 의해 공연장에서 나갔다.

한 목격자는 "카디 비가 관객들에게 너무 덥다며 시원하도록 물을 '다리와 엉덩이'에만 뿌려달라고 요청했다"라며 "그러고 나서는 갑자기 영상 속 여성이 카디 비의 얼굴에 술을 던졌다"라고 증언했다.

이후 카디 비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팬 계정에서 공유된 비디오를 리트윗 한 뒤 자신을 방어하려고 시도했으며, 팬들에게 물과 얼음으로 얼굴을 매우 세게 맞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라고 되묻기도 했다. 또 그녀는 공연을 하던 중 차디 찬 물을 맞아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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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디 비가 관객을 향해 마이크를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녀는 이번 주 초반 다른 라스 베이거스 공연은 공연이 끝날 무렵 DJ에게 마이크를 던져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그녀가 마이크를 던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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