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 주가가 상승세다.
31일 오후 2시 33분 기준 네이버는 7.11%(1만 5000원) 상승한 22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네이버가 2분기 매출액 2조 4306억원, 영업이익 36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8.8%, 9.5% 증가한 규모다.
네이버의 2분기 실적 발표는 오는 8월 4일 예정돼 있다.
또한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네이버는 8월 24일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할 예정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챗GPT와 비교해 한국어 학습량이 월등히 높아 현재화에 강점을 지닌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평가된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퍼클로바X가 다음 달 24일 기술력을 입증한다면 네이버의 주가에 강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생성 인공지능(AI) 개발의 성과가 인정받을 경우 훼손됐던 이익이 새로운 사업 가치로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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