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스마트폰 소식

아이폰 15 시리즈, 디스플레이 테두리 얇아져서 출시될 전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애플 아이폰 14 모습(사진=애플 홈페이지)


애플 아이폰 15와 아이폰 15 플러스가 베젤(Bezel) 부분을 줄여 출시된다.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 15와 아이폰 15 플러스가 디스플레이 테두리 부분인 베젤이 1.55mm(밀리미터)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베젤이 1.81mm인 샤오미 13 프로보다 0.26mm 얇은 베젤이다. 역대 스마트폰 사상 가장 얇은 베젤이다.

애플은 9월 새로운 아이폰 제품군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이폰 15 시리즈는 베젤이 얇아져 디스플레이 주변 경계를 축소한 디자인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베젤을 얇게 하는 기술은 LIPO(Low-injection pressure over-molding)로 불린다.

베젤을 줄이는 기술 LIPO는 아이폰 15 시리즈 외에도 향후 아이패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아이폰은 2.2mm 베젤을 채택했다. LIPO 기술은 애플워치 시리즈 7에서 사용된 바 있다. 아이폰 15 시리즈는 아이폰 14 시리즈보다 가격대가 높을 수 있다는 전망이 있는데 LIPO 기술 적용이 그 원인일 수 있다.

카메라 렌즈 상단 부분 아이폰 테두리와 M자형으로 연결되는 '노치'도 사라진다. 그동안 탈모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있어 아이폰 14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은 노치를 없애 출시됐다. 이번 아이폰 15 시리즈도 노치가 없이 출시된다.

아이폰 15 프로 모델은 햅틱 피드백이 있는 터치 감지 버튼이 계획됐지만 폐기됐다. 대신 음소거 링 스위치가 사용자 지정 가능한 작업 버튼이 돼 선보여진다. 애플 워치와 같은 소위 액션 버튼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충전기 단자는 USB-C로 출시된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