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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되고 싶다" 꿈 이룬 일본 남성…공원서 '재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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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되고 싶다" 꿈 이룬 일본 남성…공원서 '재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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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먼저 함께 보시죠.

공원에 나온 개 한 마리, 한 여성 앞에서 구르기를 하며 재롱을 부립니다.

이어 여성의 손에 발을 올리며 애교를 부리는데요.

마치 실제 보더콜리 같은 이 개는 다름 아닌 동물 옷을 입은 사람입니다.

유튜브에서 '토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남성은 평생 개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꿔왔다고 해요.

200만 엔, 우리돈으로 1천8백만 원을 들여 강아지, 그 중에서도 보더콜리 특수의상을 제작한 건데요.


이 의상 제작을 의뢰받았던 업체는 "디자인을 하는 데만 한 달 정도 걸렸고, 네 발로 걷는 모습을 그대로 살릴 수 있게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남성은 그동안에는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집안에서만 의상을 입고 동영상을 찍어왔는데요.

그러다 처음으로 공원에 나가 사람들을 마주한 겁니다.


사람들은 귀엽다며 다가와 쓰다듬어줬고, 다른 개들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 남성은 동영상을 올리며 "개로 변신해 밖에서 마음껏 돌아다니고 싶던 평생 꿈을 마침내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I_want_to_be_an_animal')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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