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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 중 10분의 1 이상이 음주운전 사고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28일까지 대구에서 총 33명이 교통사고로 숨졌고, 그 중 12.1%인 4명이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로 파악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교통사망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나선다.
대구경찰청은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스팟이동식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숙취 운전 방지를 위해 주간에도 주1회 이상 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최근에는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PM(Personal Mobility) 음주운전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올해 초부터 지난 28일까지 대구에서 적발된 PM 음주운전 건수는 13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건)보다 1.6배 가까이 늘었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음주 교통사고는 자신뿐만 아니라 선량한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 범죄행위"라며 "술을 마시면 반드시 대리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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