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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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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만나는 '갤럭시' GS25 도어투성수에 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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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편의점 GS25가 삼성전자와 서울 성동구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 오픈한 팝업스토어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고객들이 '갤럭시 Z플립5' 등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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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에 신형 갤럭시 스마트폰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처음으로 공개한 '갤럭시 Z 플립5' 등 신제품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플립사이드 마켓'을 선보였는데, 편의점 가운데 유일하게 GS25 도어투성수점에 팝업스토어를 개설했다. 편의점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연 것은 처음이다.

GS25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GS25 플래그십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위드 GS25'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GS리테일 관계자는 "2021년 출시한 Z플립3는 100만대 이상 판매됐고 전체 구매자 가운데 54%가 MZ세대였다"면서 "성수동에서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검토하던 삼성전자가 이색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도어투성수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GS25는 갤럭시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디저트도 함께 선보였다. 인기 디저트 상품인 크림 카눌레 4종의 포장을 갤럭시 신제품 모양과 색상에 맞춰 출시했다.

이번 플리사이드 마켓을 개설한 배경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의 플랫폼 확장 전략이 있다. 허 부회장은 편의점이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채널을 넘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채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2021년 요기요를 인수하면서 시작된 디지털 강화 또한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층을 넓혀 매출을 극대화하는 목적에서 추진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편의점 가운데 처음으로 GS25에 팝업스토어를 개설한 것도 이 같은 연장선 위에 있다. 실제로 GS25는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많은 플래그십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는데, 2021년 12월 합정프리미엄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선보이면서 편의점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먼저 제안해 이번 GS25 도어투성수에 팝업스토어를 개설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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