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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스마트폰 소식

삼성전자, 갤럭시 실컷 써 볼 수 있는 '플립 사이드 마켓'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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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선 엑스포 마스코트 '부기'와 사진 찍고
서울 성수에선 GS25와 협업...디저트 제공
한국일보

삼성전자가 부산 광안리에서 운영하는 갤럭시 스튜디오 '플립 사이드 마켓' 전경.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이 진행된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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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접는) 스마트폰 신작을 출시한 삼성전자가 새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국내 총 6곳에 새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26일 '갤럭시 언팩 2023'에서 공개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방문객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갤럭시Z폴드5', 태블릿 '갤럭시탭S9' 시리즈,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6'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운영되는 장소는 서울 내 △성수동 △여의도 더현대서울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 홍대점 △잠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과 부산 광안리 등이다.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에는 스마트폰을 넘어 라이프 스타일을 판매한다는 콘셉트로 '플립 사이드 마켓'이란 이름이 붙었다. 방문객은 패션·북스토어·스포츠·건강 등의 테마로 구성된 공간에서 신제품을 빌려 써 볼 수 있다. 패션 소품으로 구성된 공간에서는 '갤럭시Z플립5'를 사용해 셀피를 찍고, 스포츠 테마로 구성된 공간에선 '갤럭시Z폴드5'와 '갤럭시탭S9 울트라'의 대화면을 활용해 게임을 해보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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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운영하는 갤럭시 스튜디오 '플립 사이드 마켓'에서 방문객이 '갤럭시Z폴드5'와 '갤럭시Z플립5' 등 신제품을 체험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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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8일에 서울 성수동과 부산 광안리에서 체험공간 오픈 행사를 열었다. 특히 광안리 체험공간에서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엑스포 마스코트인 '부기'와 사진을 찍고 인증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갤럭시Z플립5'의 덮개 스크린을 '부기'로 꾸밀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서울 성수동의 체험 공간은 '카페 옹근달' '복합문화공간 플라츠'와 GS25의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 등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편의점에서 갤럭시 스튜디오가 운영되는 것은 처음이다. GS25는 이날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인기 디저트인 크림까눌레의 포장을 갤럭시 신제품 모양과 색상에 맞춰 선보이며 각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체험 증정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국내 소비자들께서 갤럭시 생태계가 실현하는 모든 혁신을 몰입감 높은 환경에서 경험하실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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