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비, 공연 중 관객에 술 세례→마이크 투척...'파격' 반격 [Oh!llywood]

[OSEN=유수연 기자] 카디비가 공연 중 관객에게 술 세례를 맞자 마이크를 던지며 반격에 나섰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카디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클럽 공연에 올라 무대를 선보인 영상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카디비는 자신의 히트곡 'Bodak Yellow'을 부르며 무대 앞쪽에 섰다. 그러던 중, 한 관객이 카디비를 향해 술을 뿌렸고, 카디비는 즉시 해당 관객을 향해 마이크를 던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즉시 경호원이 관객을 향해 다가섰고, 카디비는 분노가 풀리지 않은 듯 해당 관객을 노려봤다. 이후 관객은 경호원과 함께 공연장 밖으로 사라졌다.

해당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자, 누리꾼들은 그를 향한 응원의 반응을 보냈다. 최근 공연 중 관객에게 물건을 맞아 피해를 입은 아티스트들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

지난달 비비 렉사는 뉴욕 무대 위에서 관객이 던진 휴대폰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비비 렉사는 부상으로 인해 봉합술까지 받아야 했다. 이후 비비 렉사에게 휴대폰을 던진 용의자는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이외에도 가수 켈시 발레리니는 지난주 공연하던 중 관객이 던진 물건에 얼굴을 가격 당했다. 또 다른 가수 아바 맥스는 관객이 던진 물건에 뺨을 맞았고 이후 "눈 안쪽을 긁었다. 범인은 다시는 공연에 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카디비의 행동에 "그녀는 해야 할 일을 했다. 관객들은 아티스트에게 물건을 던지는 것을 멈춰야 한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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