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장마철 집중호우로 대전에서 25건의 문화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지역 문화재 160곳을 점검한 결과 국가지정문화재 2곳, 국가등록 문화재 3곳의 피해를 확인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계족산성은 토사 일부가 유출되고 통제 시설이 파손됐다. 동춘당 종택의 서쪽 담장도 일부 붕괴했다.
또 시지정 문화재 15곳, 비지정 문화재 5곳 등 총 25개 문화재에서 폭우 피해가 나타났다.
시는 이들 가운데 5곳에 대해서는 피해 복구를 완료했다.
또 국가지정문화재 보수를 위해 문화재청에 긴급보수비를 신청했다.
시지정문화재의 경우 각 자치구가 직접 조치하거나 필요한 경우 시비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 피해나 안전사고 우려가 큰 경우에는 예비비를 편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비지정 문화재는 소유자가 직접 수리하도록 권고하면서도 조치가 어려운 곳은 시에서 담당하겠다는 계획이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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