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미일간, 한미간 굳건한 동맹과 강력한 우정을 재확인하면서 3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축하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의제와 관련해 "3국 정상은 북한이 야기하는 위협에 대한 대응과, 아세안(ASEAN) 및 태평양 도서국과의 관계 강화 등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지역 안팎으로 3국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3국 정상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약식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워싱턴으로 초청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미일 3국 정상 간 첫 별도 정상회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동안 한미일 정상은 다자 회의에 참석한 계기에 3자 정상회의를 가졌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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