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29일 오후 10시 예정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코너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를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SBS는 "코너 '햇살메추'로 대체한다"며 "(배성재가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중계로 자리를 비워) 래퍼 넉살이 스페셜 DJ를 맡고, '먹방' 유튜버 '입짧은 햇님'이 출연한다"고 했다.
웹툰작가 주호민.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는 청취자 사연을 받고 소인배인지 아닌지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호민과 웹툰작가 이말년이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다.
최근 주호민은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아들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대중의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해당 코너 방송을 보류한 것으로 보인다.
주호민은 27일 SBS TV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에 편집없이 등장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왜 편집 안하고 내보내느냐" "여론을 무시하느냐" 등의 항의 글이 쏟아졌다. 다음달 4일 첫 방송하는 tvN '라면꼰대 여름캠프'는 주호민 출연분 편집 여부를 논의 중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