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홍보물 |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역 주민과 함께 위기가구를 발굴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내 약국·편의점 등 생활 밀착업종 종사자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구에 알리도록 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생활업종 종사자 135명·지역주민 72명·복지통장 473명 등 총 89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위기가구 676곳의 724명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소개했다.
구는 더 많은 주민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도록 저변을 넓힐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 누구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동구 한 음식점에 부착된 복지상담센터 안내판 |
구는 또한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 긴급복지·기초생활보장 등을 상담받을 수 있는 복지상담센터(☎02-3425-5050)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을 더 많은 주민이 알고 쓸 수 있도록 홍보용 안내판을 병원·약국 등 의약 기관 450곳, 생활 밀착업종 상점 220곳에 설치했다.
복지상담센터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하며 이외 시간대에는 120다산콜센터(☎120)로 신청하면 다음 날(공휴일 제외)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선영 강동구 복지정책과장은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담이 필요한 분은 언제든 복지상담센터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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