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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우크라전뿐 아니다…시리아 상공에서 미·러 일촉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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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전투기, 미 무인기 잇달아 공격…확전 부를 수도

"미군에 시리아 철수 유도하는 듯"…미, 드론 격추시 대응책 고심 중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조된 미국과 러시아의 무력 충돌 우려가 시리아 상공에서 더 선명히 부각되고 있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 전투기가 26일(현지시간) 시리아 서북부에서 플레어를 발사해 미군 무인기 MQ-9 리퍼의 날개를 망가뜨렸다.

플레어는 전투기가 적외선 추적 유도 미사일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근처에 떨어뜨리는 불덩어리(섬광탄)로, 공격 무기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