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이태원 참사

'이태원 참사 막말' 김미나 창원시의원 모욕 혐의로 재판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송치 4개월 만

노컷뉴스

김미나 창원시의원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 노조에게 막말을 쏟아내 공분을 산 김미나 국민의힘 창원시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이 송치한 지 4개월 만이다.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은 김 시의원을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시의원은 지난해 11~12월 자신의 SNS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에게는 '시체팔이 족속들', 파업을 한 화물연대노조를 두고는 '쌩 양아치 집단'이라는 등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3월 김 의원에 대해 명예훼손은 법률 요건이 엄격해 혐의 적용이 어렵고 모욕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넘긴 바 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경남도당으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창원시의회로부터 의회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받았다.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최종 확정받으면 직을 잃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