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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장모님, 셋째 임신 때 가출…다섯째 소식에 미친X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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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오남매 아빠' 개그맨 정성호가 임신 당시 장모님의 반응에 대해 밝혔다.

지난 26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정성호와 사유리, 박주호, 허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정성호는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 소식을 알렸다. MC들이 "장모님이 (출산을) 싫어하시지 않았느냐"며 "막내 임신 소식에 장모님 반응은 어땠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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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정성호는 "셋째 임신 때 장모님이 소식을 듣고 집을 나가셨다"며 "이후 출산할 때 돌아오셨는데, 넷째 소식에는 '악'이라고 소리를 지르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넷째 출산 후) 장모님이 새벽 4시만 되면 집을 돌아다니면서 순찰하셨다"며 "지금도 그러신다"고 임신을 막기 위한 장모님의 노력을 전했다.

정성호는 "근데 최근 다섯째 임신이 돼 그 소식을 전할 때 (장모님에게) 두 줄 나왔다고 말했더니 '뭐가 두 줄이야? 어휴 미친X'이라고 하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성호는 지난해 12월 다섯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고 알렸다. 정성호는 2010년 9세 연하 방송인 경맑음과 결혼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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