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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 "대학교 1학년 혼전임신"→순자 "전남편 돈 없어 父 카드 써" 충격 (나는솔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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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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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나는SOLO'에서 새로운 16기 뜨거운 매운맛 연애를 예고했다.

26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에서는 15기를 떠나보내며 돌싱 특집 2탄이 돌아왔다.

이날 순자는 이혼하게 된 충격적인 계기를 전했다. 순자는 "이혼한 지 3개월이 됐다"라며 "내가 피해자 입장이다"라고 이야기를 꺼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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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는 "사고를 쳐서 시집을 왔다. 27살에 아기를 출산하고 28살에 사실혼 관계가 시작됐다"라며 "전남편한테 생활비를 안 받았었다. 아빠 카드를 받아서 썼었다"라고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세 MC를 놀라게 했다.

순자는 "남자가 자꾸 돈이 없다고 하니까, 없나 보다 하고 당연하게 썼다"라며 외할아버지가 손주를 키우게 된 상황을 밝혔다.

현재는 12개월 딸을 혼자 키우고 있다며, 순자는 "이게 당연한 건 줄 알았다. 도움이라고 생각을 안 하고 삶의 일부로 알았다. 바보 같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해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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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 또한 혼전임신을 했었다며 이혼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현숙은 "대학교 1학년 때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대학교 2학년 여름 방학 때 아이를 낳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데프콘은 "21살에 아이를 낳기엔 너무 어린데"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현숙은 "그래서 그 당시에 동기들은 전부 해수욕장 가서 놀러 다니는데, 나는 혼자 집에서 아이만 돌봤다"라고 전했다. 현재 아이와는 20살 차이가 나서 중학생 1학년인 14살이라고.

더불어 현숙은 "오늘도 입고 올 일이 없었다. 앞으로 옷 살 생각에 좀 걱정했다"라며 소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제작진이 제일 비싸게 산 게 뭐냐고 묻자, 현숙은 "겨울 패딩이다. 몇십 만 원짜리 그게 제일 비싼 소비다"라고 말해 검소한 모습을 드러냈다.

반면 엉뚱하고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는 현숙의 모습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이혼 이후,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나겠다는 다짐과 함께 솔로 나라에 입성해 앞으로의 연애 생활을 기대했다.

더불어 첫인상 선택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켰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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