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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아동학대 피해와 대책

[Pick] 유명 웹툰작가, 자폐 아들 아동학대 혐의로 교사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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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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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유명 웹툰 작가가 자신의 자폐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9단독(재판장 곽용헌)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 씨의 재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당한 건 지난해 9월입니다.

앞서 유명 웹툰 작가의 아들인 자폐 아동 B 군은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 폭력으로 분리 조치된 상황이었습니다.

검찰은 교사 A 씨가 B 군의 행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분리조치 됐으니 다른 친구들을 사귀지 못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학생 따돌림'의 정황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다른 학부모들은 A 씨의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상황입니다.

A 교사에 대한 다음 재판 기일은 내달 28일입니다.

김성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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