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전북도 정무특보 |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김광수 전 전북도 정무수석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주완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김 전 정무수석을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전 정무수석은 지난달 26일 자정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을 훌쩍 넘는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정무수석은 지난해 7월 부임했으며 전주갑에서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음주운전 논란이 불거지자 김 전 정무수석은 "공인으로서 도민들과 도정에 누를 끼쳐 송구스럽다"는 입장문을 내고 사퇴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무리한 뒤 최근 김 전 정무수석을 송치했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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