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日원전오염수 방류 앞두고 오늘 수산물 직거래장터·무료시식회

부산시청 뒤 녹음광장

상생할인 직거래장터 홍보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를 앞두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부산의 우수 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수산물 상생할인 직거래장터를 연다.

행사는 27, 28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수산물 직거래장터, 수산물 시식회, 수산물 안전성 홍보, 부대행사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고등어, 삼치, 붕장어, 아귀, 미역, 다시마, 김, 오징어 등 부산의 우수 수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낮은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부산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업체 20곳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장터를 찾은 시민에게 1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27일 오후 4시 녹음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수산물 시식회에서는 선착순 200명에 한해 무료로 수산물을 제공한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부산 소재 해양 관련 기관장 등도 참석해 부산 수산물을 시식하며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수산물 안전성 홍보를 위해 '깨끗한 우리바다, 안전한 우리수산물, 꼼꼼 검사 촘촘 감시'를 표어로 하는 부산 수산물 안심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포토존 인증사진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참석 시민에게 선착순으로 보냉백 등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