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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종주국 뛴다…삼성 ‘갤플립·폴드5’ 등장 D-1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3’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신제품 공개행사를 통해 5세대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이 소개됩니다.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 ▲갤럭시워치6 ▲갤럭시탭S9 등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25일 <디지털데일리>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언팩이 개최될 서울 강남구 코엑스를 찾았습니다. 전날인 만큼 코엑스 내부 분위기는 고조된 상태였죠. 언팩이 한국에서 진행되는 건 사상 처음입니다. ‘폴더블 종주국’이라는 상징성을 부각하려는 계획으로 풀이됩니다. 이외에도 산구 남산 ‘N서울타워’를 비롯해 서초구 ‘삼성 강남’, 강남구 ‘삼성스토어 청담’, 강남구 ‘삼성스토어 대치’ 등 매장에서도 언팩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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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영방송 제도 대대적 수술…지상파 의무재송신 논의 '재점화'
여당이 공영방송 제도에 대해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정부가 전기요금과 TV수신료를 분리 징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최근 여당을 중심으로 TV수신료 납부 선택권을 아예 국민에 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이 발의한 이른바 '국민 수신료 갈취 거부법'(방송법 개정안)에는 유료방송 가입자를 대상으로 수신료 전부 또는 일부를 감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상파가 IPTV(인터넷TV)·케이블TV(SO) 등 유료방송사업자로부터 콘텐츠사용료 명목의 가입자당 재송신료(CPS)를 받고 있으면서, 이용자에TV수신료를 또 부과하는 것은 이중징수라고 해석한 것입니다.
해당 법안을 두고 업계의 반발은 당연 거셉니다. 특히 수신료 징수방식 변화로 당장 재정 압박을 받게 된 KBS의 경우, 이번 법안을 통해 유료방송 가입자 모두가 수신료 전부를 감면 받는 경우 당장 매월 약 808억원의 재원이 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당 일각에선 지상파 의무 재송신 채널을 확대해야 한다는 논의 역시 재점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의무 재송신 채널 확대가 공영방송의 기반은 물론, 방송시장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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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수연과 쏘카 박재욱은 왜 ‘모빌리티 동맹’ 선언했나
네이버와 쏘카가 각사 전문 분야를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여행·내비게이션 등에 쏘카 서비스를 연계하는 한편, 쏘카는 네이버의 새로운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자체 데이터에 접목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죠.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쏘카가 얻는 시너지는 무엇일까요. 먼저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중심으로, AI B2B 시장을 본격 확장한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수익화가 불안정한 일반 이용자 서비스와 달리, B2B 사업은 빠르고 확실한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어서죠.
쏘카 경우, AI 기술 활용에 따른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이고 각종 네이버 서비스에 쏘카 기능들을 탑재해 이용 채널 다변화를 꾀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네이버 지도 앱은 시중에 있는 지도 앱 중에 가장 대중성이 높은 편이나, 이전까지만 해도 대중교통 환승 등 모빌리티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쳤는데요. 앞으로는 네이버 서비스에서 쏘카 주요 서비스인 카셰어링이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예약·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이용자 접근성이 더욱 확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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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달라질 결심’…류재철 사장 “업가전 2.0, 교체 수요 너무 늘어날까 걱정”
류재철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 사장이 2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업(UP)가전 2.0’을 공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업가전 2.0은 작년 LG전자가 공개한 업가전 1.0의 후속 서비스입니다. 기존 제품 판매 중심에서 서비스, 구독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게 골자인데요.
LG전자는 가전에 특화된 AI 칩인 ‘DQ-C’, 가전 OS를 자체 개발했는데, 두 가지를 기반으로 ‘초개인화’를 구축하겠다는 목표입니다.
구독 사업으로 인해 신규 제품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류 사장은 “가전은 한 번 구매하면 내구재 제품은 보통 10년 이상 사용하는데, 가전을 구독해서 사용하면 오히려 교체 주기가 짧아진다. 교체 수요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 너무 늘어날까봐 걱정”이라며 “자원 재활용 등 새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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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배터리 성큼”…韓, 단입자 전고체전지 양극재 개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전고체전지의 높은 충전 및 수명 특성이 있는 양극재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전했습니다. 전고체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를 채우고 있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제품입니다. 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조우석 박사(수석연구원)팀은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입자를 소입경(입자크기 5μm)의 단입자 형태로 만드는 기술을 확보해 전고체전지에 특화된 최적의 양극재 설계 환경을 구현했습니다.
NCM 양극재 내부 구조를 단일 입자로 제작할 시 기존 다입자 형태 경계면에서 발생했던 저항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데다 소입경화를 통해 양극재 표면에서 중심까지의 리튬이온 이동 거리를 단축하고 전달 속도를 높일 수 있죠. 아울러 단입자 양극재 물질은 다입자에 비해 입자 강도가 높아 반복적인 충·방전을 하더라도 입자 균열(크랙)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장수명에도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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