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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차세대 스마트폰

[언팩 인 서울] ⓪ 폴더블 종주국 뛴다…삼성 ‘갤플립·폴드5’ 등장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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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전자상가] 삼성 갤럭시 언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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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3’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신제품 공개행사를 통해 5세대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이 소개된다.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 ▲갤럭시워치6 ▲갤럭시탭S9 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25일 <디지털데일리>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언팩이 개최될 서울 강남구 코엑스를 찾았다. 전날인 만큼 코엑스 내부 분위기는 고조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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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샌프란시스코·뉴욕,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독이 베를린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시리즈를 등장시켰다. 올해는 한국 서울에서 첫선을 보이기로 했다. ‘폴더블 종주국’이라는 상징성을 부각하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양옆으로 접히는 폴더블폰을 출시한 바 있다. 1세대 제품의 경우 실용성, 성능, 가격 등이 소비자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면서 사실상 실패작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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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세대부터는 위아래로 접는 플립을 라인업에 추가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3세대 들어 상용화를 이뤄냈다. 지난해 연간 폴더블폰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서면서 대중화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5번째 폴더블폰을 내놓게 된 삼성전자는 언팩 일정을 예년보다 약 2주 앞당겼다. 하반기 언팩은 통상 8월 초중순 진행됐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신작 조기 출시를 통해 하반기 실적개선을 실현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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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문한 코엑스 곳곳에서 언팩을 예고하는 광고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행사장 앞을 지나가는 일부 시민들은 사진을 찍는 등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철통 보안을 위한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었다.

다음날 언팩에 참석하기 위한 방한한 외국인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 인근에 만난 한 미국인은 “작년 뉴욕 언팩 때 참가하지 못했다가 이번에는 초청을 받아 서울에 오게 됐다.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한국에서 언팩이 열리는 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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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엑스 이외에서도 언팩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용산구 남산 ‘N서울타워’를 비롯해 서초구 ‘삼성 강남’, 강남구 ‘삼성스토어 청담’, 강남구 ‘삼성스토어 대치’ 등 매장에서도 언팩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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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중국 청두 타이쿠리 등에서 디지털 광고를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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