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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정당한 지도도 아동학대"…구체적 기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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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사들은 정당한 생활지도마저 아동학대로 신고당하는 현실도 문제라고 이야기합니다. 교육부는 다음 달까지 학교 현장에 적용할 구체적인 생활지도 기준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손기준 기자입니다.

<기자>

학생이 수업 중 여러 차례 교실 밖으로 뛰쳐나가도, 교사가 할 수 있는 건 '아이를 찾아오는 것'뿐입니다.

[이윤경/대전 태평초등학교 교사 : 생활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어서 병원 치료를 조금 받아야 되겠다, 또는 지능적으로 문제가 있다 느끼기는 하지만 그것을 학부모에게 절대로 먼저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말씀을 드린다면 오히려 저를 아동학대로 고소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