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과 굿즈 총집합, 레트로장터 인 부산 WCG서 개최

▲ 레트로장터 (사진제공: 레트로장터 운영진)

레트로게임과 굿즈 전문 프리마켓 ‘레트로장터 인 부산’이 오는 7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부산 벡스코 WCG 2023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레트로장터는 국내에서 게임과 게임 관련 굿즈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중인 프리마켓 행사다. 1회 행사는 참여자가 70여 명에 불과했지만, 8회부터는 1천 명이 넘는 행사로 성장했고 현재는 5천여 명 참가자가 몰리는 대형 오프라인 프리마켓 행사로 거듭났다.

레트로장터에서는 패미콤, 네오지오, 세가세턴, 드림캐스트, 슈퍼패미콤 등 8비트 시절 레트로 게임이 5천여 점 이상 전시 및 판매된다. 아울러 레트로 게임에 적합한 각종 CRT 모니터, 기타 게임 및 애니메이션 관련 굿즈들도 추억을 자극한다. 운영진 측은 레트로 장터 옆 별도 공간에 추억의 게임장 코너도 만들어 레트로 게임을 시연하고, 각종 게임 퀴즈, 미니게임대회 등을 함께 열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트로장터 운영진인 이승준 씨는 “이번에 최고의 글로벌 e스포츠 행사인 WCG 2023 부산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그동안 서울이나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개최되었지만, 올해는 WCG 2023 부산의 부대행사로 부산 및 경남 매니아분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 많은분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레트로장터는 벡스코 행사장 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입장하려면 별도의 WCG 2023 부산 입장권이 필요하다. 가격은 1일권 기준 성인 5천 원, 청소년 3천 원이며, 3일권 기준 성인 1만 원, 청소년 6천 원이다.

▲ 레트로장터 정보 (사진제공: 레트로장터 운영진)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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