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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캡틴 마블' 눌렀다…역대 여성 감독 영화 오프닝 1위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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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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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가 역대 여성 감독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는 '바비'가 개봉 3일 간 1억 55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 이전까지 여성 감독 작품 중 최고 흥행기록을 갖고 있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캡틴 마블'(1억 5300만 달러)을 누르고 역대 여성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뿐만 아니라 '바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제치고 2023년 개봉한 작품들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와의 '바벤하이머' 밈으로 인해 두 작품의 흥행성적이 예상보다 높아진 것으로 분석돼 눈길을 끈다.

한편, '바비'는 지난 19일 국내에서 개봉했으며, 23일 기준 25만 관객을 돌파한 상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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