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 동료들과 한 타투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지난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한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는 단체 타투를 하기로 결정했다. 어벤져스를 상징하는 문양을 몸에 새기며 끈끈한 유대감을 자랑했다.
이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최근 매체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 헴스워스는 고통에 취약한 듯했다. 조금 망설이는 듯 보였다. 스칼렛 요한슨이 제일 먼저 타투를 했고 크리스 에반스, 내가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는 문신을 거부했다. 타투를 하지 않겠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솔직한 사람이다. 나는 박수를 보냈고 농담조로 그를 욕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2008)부터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까지 총 9편의 영화에서 아이언맨으로 활약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아이언맨의 죽음으로 ‘어벤져스’에서 하차한 상태다.
현재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8월 15일 국내 극장 개봉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오펜하이머’에서 미국 원자력 위원회 창립 위원인 루이스 스트로스 역을 맡았으며, 킬리언 머피가 천재 과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을,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생물학자 겸 식물학자 키티 오펜하이머 역을, 배우 맷 데이먼이 맨해튼 프로젝트를 이끈 장군 레슬리 그로브스 역을, 플로렌스 퓨가 오펜하이머와 사랑에 빠진 정신과 의사 진 태트록 역을 맡았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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