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경 주짐바브웨 대사 신임장 제정 기념촬영 |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박재경 주짐바브웨 한국대사가 에머슨 음낭가과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21일(현지시간) 주짐바브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박 대사는 전날 수도 하라레의 대통령궁에서 음낭가과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이 자리에서 음낭가과 대통령은 무역투자 증진, 광물자원 개발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청년층 교육훈련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박 대사는 임기 중 문화·인적 교류와 경제·개발 협력 등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서울에서는 스튜어트 냐코툐 주한 짐바브웨 대사(일본 상주)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고 대사관 측은 덧붙였다.
통상 해외에 파견되는 대사는 공식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국 국가원수가 수여한 신임장의 사본을 주재국 정부에 제출하고, 이후 신임장 원본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제출하는 제정 절차를 거친다.
1994년 외무부에 들어온 박 대사는 주캐나다 공사참사관, 아세안국장, 아세안협력과장 등을 역임한 직업외교관 출신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북쪽 접경국인 짐바브웨는 세계 3대 폭포 가운데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로 세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나라 중 하나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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